다니 카르바할까지 이탈한 레알마드리드가 바이에른뮌헨전에 공격수 루카스 바스케스를 대안으로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마드리드-레가네스전 이후 지네딘 지단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바스케스가 뮌헨전에서 풀백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카르바할의 백업으로 나초 페르난데스를 활용했다. 하지만 나초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아시라프 하키미가 있지만 아직 실력 면이나 경험 면에서 크게 부족하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믿고 쓰기엔 어렵다는 것.
대안은 지난 1차전에서 보직을 변경했던 루카스 바스케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단 감독은 "(대안은) 바스케스가 될 것"이라며 "나초는 팀과 훈련하지 못했다. 그를 다음 뮌헨전에 선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