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잘 끝났다. 이제 빠른 속도의 회복과 재활만 남았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오른팔 수술을 받았다.
지난 13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때 골절된 오른팔 뼈 접합 수술이다.
모두가 바라는 시나리오는 8월 복귀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맞춰 복귀를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냉정하게 볼 때 현재로서는 어렵다.
수술 후 아무리 빨리 회복해도 4주의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회복 상태에 따라서는 깁스나 보조기 등을 계속 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손흥민은 새 시즌을 대비한 몸 만들기도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할 수밖에 없다.
본격적인 운동이 7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해서다.
동료들이 프리시즌매치에 나설 때 손흥민은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스케줄도 늦어지게 된다.
시즌이 개막하더라도 초반 결장은 피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정상의 컨디션을 찾는 것은 9월 이후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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