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끝내기패' KIA, 총력전 후폭풍 어쩌나
KIA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10-11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KIA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시즌 68승72패에 머물렀다. 5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6위 롯데와 승차가 사라졌다.
KIA는 앞선 7일 잠실 두산전, 불펜 총력전을 펼쳤지만 연장 10회말 박건우에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고 4-7로 패했다.
2경기 연속 불펜 총력전을 펼쳤지만 KIA가 얻은 것은 모두 패배였다. 이제 5위 자리는 KIA만의 것이 아닌 상황이 됐다. 롯데의 매서운 추격과 함께 오는 10일 한화전, 그리고 11~13일 열리는 롯데와의 5위 고지전 최종 3연전도 후폭풍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