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타바레스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 경기 초반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반 균형을 맞췄다. 후반 실수가 있었고, 많은 골 기회를 놓쳐 아쉽다.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그렇지만 한국과 우루과이 라이벌 매치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서 그는 "2010 남아공월드컵과 비교해 한국은 너무 많이 성장했고 강해졌다. 우리는 12시간의 시차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좋지 않았다. 그래도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 타바레스 감독은 "특히 손흥민이 높은 클래스로 경기를 했다. 오늘 손흥민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제자 벤투와 함께 한 시즌은 잊을 수 없다. 감독으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다. 포르투갈, 중국, 지금은 한국을 맡고 있다. 이렇게 좋게 유지를 하고 걸어간다면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명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제자의 모습을 보니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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