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봤는데...
본론만 이야기 하면 수원 선수들에게는 3 - 1로 이기고 있을 때 4 - 1, 5 -1로 만들겠다는 마음이 없었다..
그리고 이걸 더 깊이 생각해보면 무조건 이기기만 하겠다는 수준을 넘어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한테까지 상처를 주면서 이기겠다는 잔인함이 없었다..
마냥 착하게 한다고 정정당당 따져가며 깨끗하게 경기해봐야 아무런 의미 없다..
오직 결과만이 남는 게 프로의 세계니까..
그리고 가만 보면 수원 팬들보다 선수들이 더 아마추어틱하다...
3 - 3으로 뒤집기 도저히 불가능 해 보일때였으면 권순태한테 조롱당한 만큼 되 갚아줘야 하는데..
당하고도 가만히 있으니 지고 나서도 일본 언론 따위한테 조롱이나 당하지...
내가 수원 선수였으면 권순태가 킥하는 순간에 전 속력으로 달려가 고의적으로 태클해서 발모가지라도
부려트려 응징이라도 해줬을텐데...아니면 빽태클이나 이천수 킥이라도 했어야지...
당하고도 갚아주지도 못하고...수원 선수들은 정말 슛돌이들 수준일까??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봐도 참 이해안간다...도발엔 응징이 최고다...특히 일본 구단 소속 선수들한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