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 매치 ‘엘 클라시코’가 다가온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21세기 베스트가 공개돼 화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엘 클라시코를 가진다.
잔칫집에 먹을 게 없을까 걱정이다. 2007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없이 치르는 엘 클라시코다. 메시는 팔 골절 부상,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났다.
그래도 역사와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엘 클라시코다.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 바르셀로나 담당 기자와 ‘아스’ 레알 담당 기자가 2001년 이후 맹활약한 선수 11명씩을 선정했다. 이를 축구매체 ‘골닷컴’이 보도했다.
먼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공격에 호나우지뉴, 사무엘 에투, 리오넬 메시가 뽑혔다. 미드필더는 차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자리했다. 수비는 조르디 알바, 제라르 피케, 카를레스 푸욜, 다니 아우베스, 수문장에 빅토르 발데스가 선정됐다.
레알은 4-4-2으로 투톱은 라울 곤잘레스와 호나우두다. 미드필드에는 호날두, 지네딘 지단, 루카 모드리치, 루이스 피구가 차지했다. 수비는 호베르투 카를로스, 페르난도 이에로,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엘 카르바할, 골키퍼에 이케르 카시야스가 영예를 안았다.
내로라하는 전현직 최고 선수들이다. 특히 현재 세계 최고 선수인 메시와 호날두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둘에 대한 멘트가 빠질 리 없었다. “메시는 지금까지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선수다. 그 누구보다 멋진 골과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최다인 33회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고 찬사를 보냈다. 호날두에게는 “레알 116년 역사상 결정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다. 그의 438경기 450골이 모든 걸 증명해준다”고 전했다.
▲ 바르셀로나 2001년 이후 베스트11
FW : 호나우지뉴-사무엘 에투-리오넬 메시
MF : 차비 에르난데스-세르히오 부스케츠-안드레스 이니에스타
DF : 조르디 알바-제라르 피케-카를레스 푸욜-다니 아우베스
GK : 빅토로 발데스
▲ 레알 마드리드 2001년 이후 베스트11
FW : 라울 곤잘레스-호나우두
MF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지네딘 지단-루카 모드리치-루이스 피구
DF : 호베르투 카를로스-페르난도 이에로-세르히오 라모스-다니엘 카르바할
GK : 이케르 카시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