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레스터시티 구단주 탑승 추정 헬기 추락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레스터시티 구단주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헬리콥터가 킹파워스타디움 바깥에서 충돌했다.
영국 언론은 27일 밤(현지시각) 헬리콥터 충돌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 있다. 레스터 경찰은 "현재 킹파워스타디움 바깥에서 발생한 사고를 처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언론들은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의 탑승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보도하고 있다.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는 태국 최대 면세점인 킹파워 면세점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다. 2010년 레스터시티를 인수했다.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는 홈경기 때마다 킹파워스타디움으로 헬기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오후 8시 30분 헬리콥터가 경기장 피치에서 이륙했다. 그리고 몇 초가 지난 뒤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킹파워 스타디움 뒤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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