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쪽 중고등학교 감독을 맡을 시절에..
나름의 패스축구, 기술축구에 대한 열의가 높으셨음
지금의 성적이 아닌, 대기만성의 선수로 클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어쩌구
여하간 바람직한 마인드로 팀을 운영하다 ..학부모들 항의 크리;;
기술도 좋고 다 좋은데, "지금" 성적 안나면 축구 명문고 스카웃 못되고
명문고 못가면 명문대도 못간다 << 학부모들 이 논리
어차피 프로까지가는건 천 명에 한명 수준이라는거 학부모들도 잘알고
자기 자식에 그 한 명에 속하기 힘들다는것도 잘 압니다.
본인이 잘하든, 잘하는 동료에 묻어가든 일단 명문대 간판은 따고보자는게
상당수 학부모들의 속마음이더라.. 입니다.
8인제 도입이 일부 학부모들의 반대로 더뎌진 부분도 있다는 글을 보고
불연듯 집안 잔치에서 뵙고 뒷풀이에서 현장 썰 들었던 기억이 나서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