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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마산구장" 명칭 마산 야구팬도 부끄럽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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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9
결국 창원시는 ‘야구장명칭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창원시민 대표와 전문가, 언론인 등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위원회는 새 야구장 명칭을 애초 NC가 원했던 ‘창원NC파크’로 선정해 시의회에 넘겼다. 그러나 위원회 이후에도 일부 지역 정치권의 반발은 계속됐고, 야구장 명칭 사용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몽니가 이어졌다.
 
이런 행태에 창원시의회가 화답했다. 시의회는 체육시설관계 운영조례를 심의하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창원NC파크’ 명칭을 부결시켰다. 대신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올린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명칭을 재적의원 44명(41명 출석) 중 27명 찬성으로 가결했다. NC 구단과 팬들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고, 야구장의 개성이나 특징과도 관계없는 ‘괴물’이 탄생한 배경이다.
 
야구장 명칭 참사를 주도한 이들은 옛 마산 지역의 이름을 반영하는 게 다수 마산사람의 뜻이라고 주장한다. 야구장 이름에 마산을 넣어야 마산의 역사와 전통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엠스플뉴스는 지난해 창원 현장 취재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NC 팬과 만나 지역 야구팬들의 생각을 들었다. 하지만 그동안 만난 수십 명의 NC 팬 가운데 야구장 이름에 ‘마산’이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은 한 명도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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