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단장이 유격수로 키울 것이라고 못박았고,
힐만 감독이 홈런 보다는 출루율에 신경 쓰라고 했다고 하죠.
일단 어제 첫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가서 감독의 칭찬을 받았네요.
SK는 몇년 전부터 유격수에 구멍이 나있는 팀이었죠.
그래서, 외국인 타자를 유격수 포지션으로 뽑았는데...
별로 안좋다보니 미래를 보고
유격수를 육성하는 전략으로 바꾸었죠.
다행히 작년부터 나주환 선수가 잘해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박승욱 선수는 수비에서 안정감을 찾아 가고 있는데 어깨 탈구 문제가 생겼고,
2군으로 내려간 박성한 선수는 수비는 좋지만 타격이 아예 안되는 상황에서
강승호 선수를 데려온 것은 괜찮은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정작 본인의 인터뷰에서는 2루수가 더 자신있다고 하지만,
주 포지션이 유격수이면서 2루수를 겸업 할 수 있도록 훈련 시킬 것 같네요.
아무튼, 앞으로 잘해서 SK의 기둥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