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네이마르가 작별을 결심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나는 PSG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이제 되돌릴 수 없다”라며 지인들에게 PSG와의 작별을 고백했다. 정황만 보면 네이마르와 PSG 인연은 여기까지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지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유력지 ‘ABC’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더 이상 PSG에서 뛰지 않는다.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다시는 PSG에서 뛰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라며 작별 가능성을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소설을 현실로 만든 인물이다. 브라질 언론에서 PSG행이 보도된 이후 한 달 만에 협상이 진행됐다. PSG는 바이아웃 2억 2천만 유로를 투자해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실력은 말 할 필요 없었다. 네이마르는 올시즌 컵 대회 포함 30경기 29골 19도움으로 PSG 승리에 공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도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장식했다.
그러나 외적 요소가 네이마르를 흔들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불화설, 에딘손 카바니와의 페널티킥 논쟁이 대표적이다. 일본과의 A매치 이후 직접 모든 보도를 부인했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은 네이마르와 레알 마드리드를 엮었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후계자로 네이마르를 점찍었다. 최근 레알 대표단과 네이마르 측이 파리에서 만난 정황도 포착됐다.
스페인 ‘ABC’ 보도는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ABC’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PSG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 선언한 상태다. 여기에 레알과 강하게 연결된 상황이며, 이적을 위해서 연봉 삭감까지 고려하고 있다.
웃긴넘일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