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빅터 올라디포.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올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 손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케빈 프리차드(57) 인디애나 단장은 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올 여름 FA 영입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매우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리차드 단장은 "우리는 아무 것도 두렵지 않다. 또 크게 생각하고 일을 시작하겠다. 최근 경영진들에게 '큰 생각의 마술'이라는 책을 선물했다. 영입의 성공 여부를 떠나 일단 큰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겠다"며 "또 FA 선수들이 이곳으로 온다면 최선을 다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사실 인디애나는 대형 FA 선수들이 선호하는 행선지로 꼽히는 팀은 아니다. 올 시즌에도 특급 스타 하나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팀 에이스 빅터 올라디포(26)가 오른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정규리그 동부 콘퍼런스 5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만나 탈락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현지 언론들의 평가도 나왔다.
프리차드 단장은 올라디포와 호흡을 맞출 대형 FA 선수만 구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성적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보스턴 셀틱스 플레이오프 경기. / 사진=AFPBBNews=뉴스1
올 여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31), 클레이 탐슨(29), 토론토 랩터스의 카와이 레너드(28), 샬럿 호네츠의 켐바 워커(29)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FA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인디애나가 새로운 FA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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