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본인 마음은 본인 밖에 모르는 거지만
당장 그 경기 퍼포먼스가 별로라도
선수 본인이 엄청 조급한 내색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고
지난 A매치 직후 체력 관리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언론 인터뷰에 대한 대답으로
프로 선수기에 핑계 댈 생각 않고 매번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답을 듣고
11년도 아시안컵 때 대표팀 막내던 시절이 엊그제 같아도 참 많이 성숙했구나 하는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물론 그게 언론용 립서비스일 수도 있고 팬으로서는 현재 국대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선수인 손흥민이 매경기 꾸준하게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지금 그렇지 못하다고 해서 그 기량에 대해 의구심이 들진 않네요. 분명히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순간이 올 거고, 그걸 잡을 수 있는 능력도 있는 선수라는 건 익히봐서 알고 있으니
그저 믿고 응원해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