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벤투호 시기때 우리 고유의 특색이랑 틀 못잡아 놓으면

아시아 최강 타이틀은 일본이 가져가게 될꺼...

이게 뭔 소리냐면

일본이 꾸준히 다듬어온 그들만의 조직력 <-  이게 꽤나 무서운거..

야들은 한자리 구멍나면 어느 누가 들어가도 잘맞는 톱니바퀴처럼 굴러감
고로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스타플레이어 부재시에도
지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가장 좋은 때에 할 수있음.

이게 계속 쌓이고 쌓이다 보면
우리는 이란 호주 아니면 2진급 나라들한테 일침맞고 침몰할때
 왜노 들은 또 잡을 놈들은 확실히 잡는단 말이지..
그러다보면 우리가 나자빠질때 지들은 쭉쭉 올라가고..
실제로 지난 아시안컵 대회들보면 우리는 발목잡혀서 탈락한적이 많음.

근데 우리가 일본보다 쎄고 일본 잡는건 기가 막히게 잘함.
우리만큼 일본 우습게 보고 또 우습게 볼 수 있는 나라 별로 없음.
마치 이탈리아 vs 독일 아주리 징크스 처럼
이태리가 어디서 줘터지고 다녀도 독일 뚝배기는 기똥차게 부숨
우리도 똑같음. 이번 벤투호 시기에 짜임새 있는 축구. 차후 우리만의 스타일을
확실히 잡아두지 않으면..
아시아 최강 타이틀 넘겨주게 될 것...

어영부영 맞지 않는 옷 입으려 쌩쇼하던
조광례부터 슈틸까지 잃어버린 10년이 참 가슴아프네..

ps. 중국도 일본 뚝배기 깨는 거 전문임. 근데 기본 베이스가 함량미달이라 논외..
      우즈백도 꽤 하고..호주는 느려서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