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에도 poll 만들어서, 전북 후임 감독 투표 해봤으면 좋겠네요.
댓글에는 홍명보도 거론되는 군요.ㅋ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21&aid=0003653854&m_view=1&sort=LIKE
최강희 감독 중국 톈진 취안젠으로 이적… 후임 감독 관심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프로축구 KEB하나은행 K리그1 우승 기념식에서 최강희 감독이 선수들에게 헹가레를 받고 있다. 전북은 이번 시즌 우승으로 K리그 2년 연속 우승과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2018.10.20/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최강희 감독이 전북현대의 지휘봉을 잡은 때가 2005년 7월이었다. 그때부터 올해까지 14년 동안 전북의 사령탑은 내내 최 감독이었다. 2012년부터 2013년 중반까지 잠시 팀을 떠나 있었으나 당시는 대한축구협회의 SOS와 함께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임시로 잡은 것이었으니 '사퇴'나 '경질' 등 일반적인 형태와는 다른 케이스였다.
감독의 위치를 '파리 목숨' '하루살이' 등에 비유하는 프로스포츠계의 풍토를 떠올린다면 대단한 장수 감독이 아닐 수 없다. 최강희 감독도, 최 감독을 믿고 오래도록 지휘봉을 맡인 전북 구단도 K리그 역사에 드문 예를 남겼다.
최강희 감독이 전북에 머무는 동안 다른 팀들의 '감독 변천사'를 보면 더 와 닿는다.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에 있는 클럽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시즌(2005~2018) 동안의 각 구단 감독변화를 살펴보니 평균 7명 이상이 바뀌었다.
중간에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적도 있고, 자격증 논란 때문에 잠시 물러났다가 다시 컴백하는 경우 등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전체 감독 숫자가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80명에는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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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시즌 동안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을 해본 적이 없는 전북이다. 전북의 한 관계자에게 "감독을 어떻게 뽑는지 아느냐" 우스갯소리를 던지자 "그 생각을 미처 못했다"는 말이 되돌아 왔다. 농이었으나 그 이면 실제 고민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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