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한 넥센팬분들께 축하드립니다.ㅠㅠ
오늘은 찬스마다 뇌주루로 흐름 끊어먹은게 가장 컸네요.
1회부터 이용규도루실패, 호잉안타치고 2루에서 주루사.
결과론이지만 여기가 가장 컸다고봅니다.
1회부터 해커 흔들수있는 기회였는데 의미없는 주루로 투아웃 그냥 먹었네요.
경기초반에 기선제압하고 싶었을테지만 결과적으로 기선제압도 못하고, 찬스끊어먹고...하....
경기내내 선수들이 긴장해서그런지 뇌주루를 몇개나한건지 아쉽습니다.
만루찬스 두번이나 만들어놓고 득점하지못한것도 그렇고...
다들 영웅병이 걸린것처럼 오늘은 내가 영웅이되야지~ 라는 생각이 컸는지
안타12개에 사사구 3개에 상대팀 에러 4개까지했는데 2득점이라니...
스스로 자멸한 게임이였네요.
투수들은 제몫 잘해줬는데 타자들이 말아먹은 경기...
11년만에 가을야구라 그런지 응원하면 몸에 힘이 들어갔다 나갔다했더니 몸살날거같네요.ㅋㅋㅋ
오랜만의 가을야구라 글도 많이 올렸는데 불편하다고 느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가을야구라 신나서 그랬나봅니다.ㅠㅠ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나은 경기될수있길 바랄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이정후의 수비는 아침에봤던 보스턴 베츠선수수비보다 더 멋있었습니다.
아버지보다 더 빨리 프로야구의 간판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슈퍼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타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