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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만 "한국팀에 지기 싫었다"가 아니었다는 기사에 대해

  • 작성자: 태양별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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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42
  • 2018.10.06
[권순태만 "한국팀에 지기 싫었다"가 아니었다]는 기사에 대해

해당기사 내 정승현의 발언에 대한 언급은 이 영상을 봐도 추정할 수 있습니다.
10월 3일 수원과 가시마의 ACL 준결승 1차전 경기에 며칠 앞서서
가시마 앤틀러스 미드필더 출신(이자 일본 대표팀 출신) 나카타 코지 CRO(Club Relations Officer)의 
수원삼성전 프리뷰 인터뷰가 정승현을 대상으로 있었고,
이 해당 영상은 10월 1일 가시마의 공식 SNS에 게시된 바 있었습니다.



나카타 코지 CRO가 수원삼성 한국 팀을 상대하는 정승현의 (동기부여) 기분을 묻자 이렇게 답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분 47초부터)
"네, 당연히 뭐 저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더 한국 팀이라서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런 것을 너무 의식하는 것보다는 경기에 하던 대로 더 집중하고
더 강한 정신력 가지고 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팀이라 착잡한 기분이 들겠지만 당연지사 프로선수로 현재 가시마의 팀원으로
가시마 팀을 위해 승리를 쟁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
그 누가 비난하겠습니까만, 발언을 보시면 '더 한국 팀이라서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다는 
부분은 좀 미묘~ 아쉽긴 합니다. 인터뷰의 기술을 떠나 자신의 마음을 표하는 데 있어
어휘력이나 표현력이 부족해 투박할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마음을 전달하는 인터뷰이고,
통역을 거쳐 한두 다리 건너로 클럽 팬들, 나아가 일본인들에게 전달될 발언임을
고려하고, 요즘 같은 SNS시대에 한국인들도 볼 수 있다는 지점까지 내다본다면 
민감하고 아쉬운 2%의 지대가 남겨지죠. 일본 대상 립서비스 차원으로만 남지 않는.

아니나 다를까 해당 인터뷰 동영상의 제목을 보시면,
정승현 「한국의 팀에게는 절대로 이기고 싶다」고 게시되어 있습니다.
당시 이 해당 영상을 볼 때 오해가 자칫 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설핏 스쳤지만
그저 대수롭지 않게 간과했습니다만... 권순태의 언행과 더불어 다시 되짚어보면
일본 팀 서포터들을 위한 립서비스와 보여주기 차원을 넘어 이해하고 용인해주기에
찝찝하고 아쉬운 마음이 머뭅니다.
그리하여 남은 결론은? 
2차전 설욕과 승리로 평정하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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