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static.net/image/398/2019/08/29/0000027880_001_20190829121732352.jpg?type=w647)
[루키=이학철 기자] 자신의 3번째 시즌을 앞둔 도노반 미첼(유타)이 더 나은 리더가 될 것을 다짐했다.
미첼은 2017년 드래프트의 최고 스틸픽으로 손꼽히는 선수다. 드래프트 당시 13순위로 지명됐던 그는 루키 시즌 평균 20.5점을 올리며 유타의 공격 1옵션으로 자리 잡은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평균 23.8점을 기록하며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농구월드컵을 준비 중인 미국 국가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바쁜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 미첼이다. 또한 그는 대표팀의 주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 팀의 주장이 되는 것은 리더십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시즌에는 나의 발전된 모습이 분명하게 눈에 띌 것이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또한 미첼은 새로워진 팀 전력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유타는 이번 비시즌 기간 동안 마이크 콘리, 보얀 보그다노비치 등을 영입하며 팀 전력을 살찌운 상황.
미첼은 "매우 흥분된다. 코트 위 스페이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보그다노비치는 40%에 가까운 3점슛 성공률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며 콘리 역시 돌파와 더불어 36%에 달하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할 수 있다. 이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나에게 매우 큰 의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첼이 속한 유타는 다음 시즌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충분히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자신의 3번째 시즌을 맞이한 미첼이 팀을 어디까지 올려놓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타의 새 시즌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