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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스코 공개 불만, 최강희의 다롄 흔들리나

  • 작성자: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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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96
  • 2019.06.22
[사진] 카라스코 SNS 캡처

야닉 카라스코(26, 벨기에, 다롄 이팡)가 결국 최강희 감독과 팀 동료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카라스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팀의 지도자와 동료들이 나의 헌신과 활약을 대하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팀은 내가 필요하고 나도 도움이 되고 싶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다롄 구단이 내린 징계에 대한 불만이다. 다롄은 카라스코가 지난 15일 허베이와 중국 슈퍼 리그 경기 출전을 거부하고 훈련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렸다. 구단은 카라스코에게 벌금과 훈련 금지 처분을 내리고 3일 안에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카라스코는 사과 대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자신이 그간 팀을 위해 헌신한 것에 비해 처분이 과하다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카라스코가 허베이전에 결장한 이유는 A매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올 때 환승하는 비행기를 놓친 것”이라면서 카라스코의 징계가 과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다롄을 이끄는 최강희 감독은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영국과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라파 베니테스(뉴캐슬) 감독이 최강희 감독을 대신해 다롄 지휘봉을 잡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다. 다롄이 1200만 파운드(약 178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다는 내용이다. 자리가 위태로운 가운데 카라스코의 공개적인 불만 표출로 리더십 큰 위기가 닥쳤다.

카라스코는 2018년 2월 105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약 138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다롄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25경기 7골 5도움, 올 시즌 10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11위로 부진한 다롄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이번 SNS 불만 표출 사건으로 카라스코의 유럽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아스날이 몇 주 안에 카라스코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면서 “다롄은 카라스코의 이적료를 3000만 유로(약 394억 원)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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