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연장계약 협장 중인 위긴스 "최고대우가 합당하다"

  • 작성자: 물구나무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97
  • 2017.07.2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3cm, 90.3kg)와 연장계약 협상에 나서 있다.

『Sports Illustrated』에 따르면, 위긴스가 이번 연장계약을 두고 자신이 최고대우를 받을 만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위긴스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후 미네소타와의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번 시즌 초반까지 미네소타와 최대 5년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최대 1억 4,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위긴스가 계약기간 5년 1억 4,800만 달러의 계약을 받게 된다면, 위긴스의 연봉도 2018-2019 시즌부터 무려 2,950만 달러로 훌쩍 뛰게 된다. 2,9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연봉으로 받게 되는 만큼 위긴스의 입지도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이후 줄곧 성장하고 있는 만큼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도 기대된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위긴스에게 5년 계약을 안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칼-앤써니 타운스까지 보유하고 있는 미네소타는 지명선수 연장계약을 누구에게 안길지 고심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우선 대상자인 위긴스에게 5년 계약을 안기고, 내년에 타운스에게 4년 계약을 안긴 뒤 둘이 동시에 이적시장에 나올 때 대형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위긴스는 지금까지 부상 없이 선수생활을 잘 이어가고 있다. 세 시즌 내리 정규시즌에서 81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데뷔 시즌과 지난 시즌에는 전 경기에 모두 나서면서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데뷔 시즌에 평균 16.9점을 올리면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2년차에는 평균 20점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에는 82경기에 나서 평균 37.2분 동안 23.6점(.452 .356 .760) 4리바운드 2.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제 22살을 넘긴 선수인 만큼 향후 성장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기록을 끌어올리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다만 다음 시즌에는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기록이 다소 하락할 여지는 있다.

한편, 미네소타가 위긴스와 연장계약을 맺는다면, 2018-2019 시즌부터 엄청난 재정적 부담에 시달리게 된다. 현재 미네소타는 2018-201 시즌에 8,988만 달러가 넘는 샐러리를 소진했다. 여기에 위긴스의 연장계약이 더해질 경우 미네소타의 캡은 최소 1억 2,000만 달러에 육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로라면 사치세 납부가 불가피하다.

2019년 여름에 버틀러와 제프 티그가 선수옵션이 있어 이적시장에 나갈 것이 유력하다. 뿐만 아니라 타지 깁슨과의 계약도 종료된다. 그런 만큼 2018-2019 시즌에만 재정적인 부담을 잘 이겨낸다면 다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도 있다. 과연 미네소타는 이를 감안하고 이번에 위긴스에게 최고대우를 안길까? 위긴스가 어떤 규모의 계약을 품을지가 주목된다.




최고대우 ;;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5030  SSC 나폴리, 홈 구장 이름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 12.05 397 0 0
95029   바르셀로나 vs 유벤투스 예상 라인업 12.08 397 0 0
95028  LG, 켈리와 총액 140만 달러 재계약 완료 12.11 397 0 0
95027 손흥민 앞세운 '광속 역습'…클롭 감독도 "괴물 같았다" 찬사 12.17 397 0 0
95026 무리뉴 '일침', "베르바인도 토트넘, 비난 안된다!" 12.19 397 0 0
95025   '촬영 감독 코로나 19 확진' KOVO, 선제적 조치로 V-… 01.02 397 0 0
95024 '토트넘 대표' 손흥민, 팀당 1명만 가능한 PL 베스트11 선… 01.09 397 0 0
95023 유벤투스, 리그 10연패 빨간불…인터밀란에 패해 5위 추락 01.18 397 0 0
95022   선동열&이만수가 지금 FA시장에 나왔다면 가격은? 01.19 397 0 0
95021 '이적 추진' 이승우, 5경기 연속 출전 명단 제외 01.21 397 0 0
95020   뉴욕 닉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타 재즈 VS 뉴올리… 01.22 397 0 0
95019  나 한번쏘고 너 한번쏘고마무리는 니가 쏘면 됨.gif 02.03 397 0 0
95018  아주잠깐 그분 오신 베일 근황.GIF 02.14 397 0 0
95017 축구 유망주서 사기꾼으로…프랑스 명문구단 선수… 02.26 397 0 0
95016 박지성 향한 루니 극찬, "맨유 성공에 호날두만… 03.03 397 0 0
95015 "유벤투스, 이강인 U-20 월드컵부터 관찰".… 03.17 397 0 0
95014 엄마 때리는 아빠 응징, 인테르 출신 구아린 폭… 04.03 397 0 0
95013   마차도 부상관련 롯데 구단설명 04.06 397 0 0
95012  김하성 MLB 1호포 움짤 및 영상 (데이터주의) 04.11 397 0 0
95011 ‘손흥민 동료’ 라멜라, 한국인이 보낸 욕설 메… 05.11 397 0 0
95010 日국민 80% 올림픽 반대→7월 선거 앞두고 도… 05.16 397 0 0
95009   적절한 시점에 돌아보는 LG 트윈스 2019 지명 06.23 397 0 0
95008 홈런 3개에 바우어 눈 떴다… SD, 8년 만… 06.24 397 0 0
95007  광고 찍었다는 컬링 여신 송유진 선수 근황.mp4 07.07 397 0 0
95006  버럭신 웨스트브룩 뜬금포 LA레이커스행 ???? 07.30 39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