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9일 영국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6/2017시즌 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6-1 대승을 거뒀다.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케인이었다. 3-4-2-1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케인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8분, 후반 44분, 후반 46분까지 골 폭풍을 몰아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단숨에 25골 고지까지 돌파했다. 이날 4골을 추가한 케인은 올 시즌 자신의 리그 득점 기록을 22골에서 26골로 늘리면서 다득점 부문 선두에 올랐다.
2시즌 연속 25골 이상 득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지난 시즌 25골로 득점왕을 거머쥐었던 케인은 불과 한 시즌 만에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면서 다시 한 번 EPL 최고의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0002074877_002_20170519155917031.jpg [스포탈코리아] 케인, 2시즌 연속 25골 돌파 '역대 5번째'](/data/file/0201/1495188919_wlupLNch_bcc23cd1bdd38de4def19707a6201079.jpg)
■ EPL 역사상 2시즌 연속 25골 이상 득점자
로비 파울러(리버풀, 94/95-95/96)
앨런 시어러(블랙번-뉴캐슬, 93/94-94/95-95/96-96/97)
티에리 앙리(아스널, 03/04-04/05-05/06)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맨유, 11/12-12/13)
해리 케인(토트넘, 15/16-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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