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파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샬럿의 토니 파커(36)가 팀을 옮긴 배경을 공개했다. NBA의 대표 베테랑 가드인 파커는 2001년 드래프트 전체 28순위로 샌안토니오의 지명을 받은 뒤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와 잦은 부상 탓에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고 결국 이번 여름 샬럿으로 이적했다.
11일(한국시간) 르 익스프레소에 따르면 파커는 "몇몇 사람들이 돈 때문에 샬럿을 이적했다고 하나 이번 여름 샌안토니오와 샬럿은 동일한 금액으로 나에게 계약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어시스턴트 코치직을 제안했고, 샬럿은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약속했다. 나는 그저 코트에서 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커는 "마이클 조던(샬럿 구단주)가 나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의 제안을 승낙했다"며 "조던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다. 나의 선수 생활을 그의 구단에서 끝내고 싶다. 조던도 내 플레이를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한 매체는 파커가 '샌안토니오에서 은퇴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다고 보도했다. 파커는 이에 대해 "오해가 있었나 보다"며 "앞으로 내가 샌안토니오에서 은퇴하겠다는 게 아니라, 내가 샌안토니오에서 달았던 번호(9번)가 영구결번이 되지 않겠느냐고 예상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파커는 "분명하게 말하지만 내가 샌안토니오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선수로서 샌안토니오와 인연은 끝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커는 샌안토니오에서 뛰는 동안 NBA 올스타에 6회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하나로 떠올랐다. 또한 팀 던컨(42), 마누 지노빌리(41)와 함께 4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7년에는 파이널 MVP도 수상했다.
11일(한국시간) 르 익스프레소에 따르면 파커는 "몇몇 사람들이 돈 때문에 샬럿을 이적했다고 하나 이번 여름 샌안토니오와 샬럿은 동일한 금액으로 나에게 계약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어시스턴트 코치직을 제안했고, 샬럿은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약속했다. 나는 그저 코트에서 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커는 "마이클 조던(샬럿 구단주)가 나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의 제안을 승낙했다"며 "조던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다. 나의 선수 생활을 그의 구단에서 끝내고 싶다. 조던도 내 플레이를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한 매체는 파커가 '샌안토니오에서 은퇴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다고 보도했다. 파커는 이에 대해 "오해가 있었나 보다"며 "앞으로 내가 샌안토니오에서 은퇴하겠다는 게 아니라, 내가 샌안토니오에서 달았던 번호(9번)가 영구결번이 되지 않겠느냐고 예상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파커는 "분명하게 말하지만 내가 샌안토니오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선수로서 샌안토니오와 인연은 끝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커는 샌안토니오에서 뛰는 동안 NBA 올스타에 6회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하나로 떠올랐다. 또한 팀 던컨(42), 마누 지노빌리(41)와 함께 4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7년에는 파이널 MVP도 수상했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08&aid=0002726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