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아는 손흥민 질문이 나오고 번역이 되기도 전에 "아, 손!"이라고 아는 체를 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좋은 드리블러다. 양발로 슈팅도 잘하고 골도 잘 넣는다"면서 "그때보다 토트넘에서 더 성장했다. 점점더 향상된 모습 뿌듯하다.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를 좀 듣긴 했다"고 최근 아시안게임 성적까지 언급했다.
'손흥민이 리버풀과 어울릴까'하는 짓궂은 질문은 재치있게 넘겼다. 그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면서도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먼저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