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에게 매번 거의 요리당하는 수준의 경기를 계속 하네요.
분석을 하고도 안 되는 건지 몰라도 참 너무 무기력합니다.
상대 투수가 표정에서 자신감이 넘쳐나는 게 보여서 한번 이겨주길 바랬는데 참.
가을 가도 만날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서 너무 밀리는 건 안 좋은데.
그래도 그 와중에 국내선발 기대치에 비해선 장민재 잘 던져줬구요.
6회 초 로맥 홈런은 좀 아쉬웠습니다. 지친 게 좀 보였는데요.
결과론이지만 6회부턴 불펜 싸움 바로 갔어야 하지 않나 싶었네요.
관리가 필요한 이태양이 2이닝이나 잘 던지고도 소득이 없어서 더 아쉽네요.
SK와의 2연전이 참 중요했는데 2위 자리는 저 멀리 가고 있군요.
그나저나 지난 일요일 이성열의 3점 홈런부터 오늘 송광민까지 19득점째 홈런으로만 득점.
이 거도 참 독특한 기록일 거 같네요.
그래서 점수 못 낸 건가..;
내일은 김광현이냐 비냐 둘 중 하나로군요. 비 너 임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