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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닐 올쉐이 사장과도 연장계약 체결

  • 작성자: sSport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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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현 기조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됐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닐 올쉐이 사장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장계약은 무려 2023-2024 시즌까지다. 이미 테리 스터츠 감독과도 계약을 연장한 포틀랜드는 올쉐이 사장까지 오랫동안 앉혀두기로 하면서 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올쉐이 사장은 지난 2012년에 포틀랜드에 사장으로 부임했다. 비록 2015년에 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가 팀을 떠나면서 전력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한 니콜라스 바툼(샬럿)도 트레이드로 내보내면서 데미언 릴라드 중심의 팀으로 거듭나고자 했다. 여기에 C.J. 맥컬럼이 가세하면서 포틀랜드가 지금의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지난 2016-2017 시즌에 기대 이상의 시즌을 치른 포틀랜드는 이후 주축들을 대거 붙잡았다. 엄청난 비용이 소모됐지만,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서부컨퍼런스 3위로 시즌을 마치는 기염을 토해냈다. 서부에 만만치 않은 팀들이 즐비한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는 무려 19년 만에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포틀랜드는 2000년 이후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덴버 너기츠와 최종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가까스로 서부 결승에 오르게 됐다. 시즌 막판부터 주축들의 부상이 겹쳤음에도 일궈낸 값진 결과물이다.

이에 포틀랜드는 스터츠 감독과 연장계약을 맺은데 이어 간판인 릴라드에게도 대형계약을 안길 준비에 나섰다. 아직 릴라드와의 연장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계약을 맺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이에 앞서 포틀랜드는 올쉐이 사장과 우선 연장계약을 안기면서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둔 그와 좀 더 함께하기로 한 것이다.

올쉐이 사장이 부임할 당시만 하더라도 포틀랜드는 강호와 거리가 멀었다. 특히 2000년대 중반에 지명한 브랜든 로이와 그렉 오든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당초 포틀랜드는 알드리지와 함께 로이, 오든과 함께 막강한 전력을 꾸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부상으로 포틀랜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서서히 멀어져갔다.

하지만 올쉐이 사장이 들어오면서 포틀랜드는 알드리지와 릴라드를 원투펀치로 두면서 팀을 다져나갔다. 여기에 바툼과 제럴드 월러스 등 다채로운 포워드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안정된 전력을 꾸렸다. 그 결과 포틀랜드는 지난 2014년부터 다시 플레이오프에 복귀하는 등 이번까지 도합 6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면서 꾸준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포틀랜드는 릴라드에게 무려 계약기간 4년 1억 9,1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안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근래에 맺은 4년 연장계약 중 제임스 하든(휴스턴)이나 존 월(워싱턴)이 품은 계약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계약이다. 당시에 비해 샐러리캡이 더 늘어난 부분도 크지만, 그만큼 포틀랜드가 릴라드의 공을 높이 사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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