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 혹은 배짱이 두둑해서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티비로 봐서 느낌일 순 있지만 그래도 보이는거로 판단했을때 황희찬이 가장 자기 축구를 하더라구요
기성용은 백패스가 많아서 좀 그랬고 소농민은 슛해야할때 패스하고 패스해야할때 드리블하다 뺏겨서 컨디션이 좀 아니구나 싶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지나치게 위축되보였어요
거의 스웨덴전 같은 느낌.. 실수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서 그저 백패스 남발..
그중에 유일하게 백패스 적게하고 전진드리블로 파고드는 플레이 한게 황희찬이었죠
상대가 칠레건 랭킹 12위건 신경쓰지않고 자기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배짱..
평소에는 인성이 어쩌고 하면서 욕을 먹지만 운동선수는 어느정도 깡은 필수조건으로 가지고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승우는 출전을 안했지만 아마 이승우도 깡이 있는 선수라서 칠레전에서 자기 기량을 보여줬을겁니다
결론은 전 황희찬은 크게될 선수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