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피펜의 분석 "휴스턴, 지금처럼 하면 우승 못 한다"

  • 작성자: 바르셀로나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372
  • 2019.05.22

 

▲ 휴스턴 로케츠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2-4로 무너지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시카고 불스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하고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스카티 피펜(53)이 휴스턴 로케츠를 분석했다.


댄토니 감독은 다음 시즌에 계약이 끝난다. 연장 계약 이야기가 최근에 나오고 있다. 2016-17시즌 휴스턴 지휘봉을 잡은 댄토니 감독은 세 시즌 동안 승률 70.3%(173승 73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휴스턴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고, 올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PJ 터커는 21일(한국 시간) ESPN의 스포츠센터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댄토니 감독의 연장계약 이야기도 나왔다. 여기서 피펜은 휴스턴과 댄토니 감독의 동행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피펜은 "그는 감독으로서 MVP 선수를 배출하는 등 여러 일을 했기 때문에 계약을 따낼 만하다. 그러나 휴스턴을 챔피언십으로 이끌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터커는 "물론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분석된 결과를 보면 제임스 하든이 플레이하는 비중, 크리스 폴과 클린트 카펠라의 픽 앤드 롤, 우리의 스페이싱 농구 생산성이 리그 최고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피펜은 "7차전 시리즈를 보면 그러한 스타일로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은 예측할 수 없어서 막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휴스턴은 3점슛과 골 밑 득점에 치중한다. 리그 전체 3점슛 시도 1위인 이유다. 또한 공간을 넓게 쓰고 돌파를 시도한다. 여기서 페인트존 득점을 노리거나 상대의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라인에 서길 원한다. 야투 효율이 낮은 미드레인지 게임은 최대한 줄인다.


그러다 보니 상대 수비수가 예측할 수 있다. 하든의 돌파와 3점슛만 막으면 되기 때문이다. 특히 플레이오프가 되면 몸싸움에 관대해지기 때문에 정규 시즌만큼 파울 콜이 안 불린다. 두 가지 옵션의 위력이 줄어들게 된다.


과거 휴스턴과 올랜도 매직 등에서 뛴 트레이시 맥그레디도 "미드레인지 게임을 던져도 된다. 하든이 얻는 이점이 없다. 왜냐하면 레이업, 3점슛 단 두 가지 옵션이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한 바 있다.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를 꺾겠다”는 의지로 달려왔다. 그러나 2년 연속 골든스테이트에 무너지며 우승 달성에 실패했다. 과연 휴스턴은 기존 틀을 유지하며 전력 보강에 나서게 될까. 아니면 큰 틀을 바꾸게 될까. 휴스턴의 우승 도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2552 안느턴을 배워보자! 05.22 378 0 0
92551 한화) 장민재 등판하면 뭔가 편하게 보는것같습니다. 05.22 261 1 0
92550 5월 22일 NBA 준결승(4강)ㅡ경기결과 05.22 255 0 0
92549 첼시 19-20 시즌 , 광고 05.22 358 1 0
92548 김성근 체재에서 제일 잘한 일은 ,, 05.22 430 1 0
92547 기아 3연승 탈꼴찌 05.22 319 0 0
92546 2연속위닝에 3연승이군요... 05.22 394 0 0
92545 피펜의 분석 "휴스턴, 지금처럼 하면 우승 못 한다" 05.22 373 1 0
92544 라우리 “슈퍼스타 레너드, 그가 앞으로도 승리 가져올 것” 05.22 368 0 0
92543 박상원도 운빨 끝날때도 05.22 412 0 0
92542 아무도 관심없는 KT 05.22 477 0 0
92541 기아, 삼성한테 위닝 시리즈를 못하네요 ,, 05.22 377 0 0
92540 롯대 6연패 시키며 꼴찌 탈출하는 KIA 05.22 329 0 0
92539 한화는 한동안 승승패패승승패패 하더니만, 05.22 444 0 0
92538 키움 위닝 가능하려나.. 05.22 349 0 0
92537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예고 05.23 318 1 0
92536 문어 영표, '이번 챔스 결승전은 토텐햄이 대승한다' 05.23 703 1 0
92535 한화 초반에 타율 1등하던 때가 있었는데, 떨어져도 너무 떨어졌다… 05.23 391 1 0
92534 추신수 첫타석은 사구네요 05.23 355 1 0
92533 핸진이랑 방어율 라이벌? 카스티요 데이비스 올랐네요 05.23 633 0 0
92532 고베어, 3년 연속 디펜시브 퍼스트팀 등극… 탐슨은 생애 첫 디펜… 05.23 321 1 0
92531 손흥민 인종차별한 웨스트햄 팬, 결국 잡힘 05.23 573 1 0
92530 부상 중인 듀랜트, 파이널 초반 결장 가능성 거론 05.23 317 1 0
92529 이적시장 나오는 해리스, 여러 팀들로부터 관심 05.23 448 0 0
92528 5할 이글스?? 05.23 464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