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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양, 박주성 기자] 기술과 속도는 벤투호 합류에 필요충분조건이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질 파울루 벤투 감독이 데뷔전을 치렀다. 벤투 감독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를 2-0으로 완파했다. 이재성의 선제골과 남태희의 쐐기골로 코스타리카는 힘없이 무너졌다.
벤투 감독이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 한 경기에서 그만의 특별함은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 선발부터 이번 경기까지 최대한 폭넓게 바라본다면 특별함은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속도와 기술이다.
선수 선발부터 벤투 감독은 이점을 강조했다. 먼저 그는 벤투호 1기에 대해 “월드컵 최종예선과 본선경기, 아시안게임 경기, 기존 스태프가 제공한 분석 자료 등 크게 4가지를 두고 명단 추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인범과 김문환의 신체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체격이 왜소한 것보다 중요한 것이 기술적인 능력이다. 기술력이 있는 선수, 특히 황인범은 기술이 상당히 좋고 패스 수준이 아주 좋았고 순간순간 판단력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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