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은 최근 중국 U-21 대표팀이 중국 취징에서 치른 4개국대회를 직접 관전하기도 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타지키스탄과 맞대결을 펼쳤다. 히딩크 감독은 10일 네덜란드 언론 AD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올림픽팀을 지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베이징에서 향후 몇년간 중국축구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중국 올림픽팀이 훈련하고 경기하는 것을 처음 지켜봤다. 현재 우리가 해야할 일은 많다.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중국은 축구 강국이 아니다. 수준도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 U-21팀 선수단에 대해 "4-5명의 선수만 활용가능해 보였다. 나머지 선수들의 기술과 피지컬은 매우 부족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축구협회에 19세 이하 선수들의 정보도 제공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중국 축구협회는 그런 시스템이 없었고 기술이사도 없었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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