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부터 2005년까지 11년간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한 필 네빌이 무리뉴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웃는 모습은 그의 목표가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가장 큰 경기인 아스널과 맨유의 라이벌 경기의 중요성이 과거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BBC에서 말했다.
"이 경기는 5위 팀과 6위 팀 간의 경기였지만 마치 9위 팀과 10위 팀이 붙는 경기 같았다. 그 중 한 팀은 이길 의도가 없어 보였다"
"내가 맨유에서 뛰던 시절, 아스널전은 한 시즌 동안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그들의 빌드업 과정은 전기가 흐르듯 이뤄졌고, 가장 어려운 라이벌을 상대로 전쟁을 치르는 느낌이였다"
"1995년에서 2005년 사이에는 이 두 팀간의 경기가 리그의 우승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였다"
"이번 일요일 경기는 완전히 달랐고, 두 팀이 현재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요약해 준다"
로이킨도 예전에 "요즘 맨유와 아스날은 사이가 너무 좋은 것 같다 옛날로 돌아가야 한다. " 라고 말했는데 확실히 요즘 맨유 아스날전은 진짜 좆밥매치 다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