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맨유 리그컵 1회전 탈락조세무리뉴 vs램파드

  • 작성자: parkjisung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578
  • 2018.09.27


Manchester United vs Derby County

https://www.youtube.com/watch?v=RBYTU0ATO_U

게시일: 2018. 9. 25.


※ 관련 기사


[박문성] 초보 감독 램파드에게마저 무너진 무리뉴 축구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08&aid=0000001321&viewType=COLUMN

      

GettyImages-1040156206.jpg

지난 새벽 감독으로 마주한 무리뉴와 램파드


경기는 질 수 있다. 누구든, 어떤 팀이든 매 경기 이길 순 없다. 하지만 내용이 좋지 못하다면 문제다. 더욱이 좋지 못한 경기 내용이 반복된다면 그건 큰 문제다. 침체의 반복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맨유가 직면한 문제다.


맨유가 EFL컵(이하 리그컵)에서 초반 탈락했다. 맨유는 지난 새벽 더비 카운티와 치른 리그컵 3라운드(32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중도 탈락했다. 맨유가 리그컵에서 이처럼 10월 전 광속 탈락한 것은 루이 반할 감독 시절인 2014-15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맨유는 밀턴 케인즈에 패해 2라운드 탈락했다.


맨유의 이번 패배가 더 뼈아픈 건 상대가 2부 클럽인데다 경기가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졌기 때문이다. 4년 전 밀턴전 패배는 원정 경기 결과였다. 승부차기 패배인 만큼 공식 기록은 무승부로 처리되겠지만 맨유가 더비 카운티에 홈에서 덜미를 잡힌 건 2001년 5월 이후 17년만이기도 하다.


빡빡한 일정과 팀 전력 재구축의 필요성 등을 감안한다면 맨유가 한 시즌 동안 치러야 하는 공식 대회 중 가장 비중이 떨어지는 리그컵의 초기 탈락은 차라리 잘 된 것으로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경기 내용 때문이다.


맨유의 반복되는 루틴


GettyImages-1040176058.jpg

 
맨유전에서 골을 넣은 더비 카운티 선수들


경기 3분 만에 들어간 마타의 골 장면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맥을 추지 못한 맨유였다. 마시알의 돌파→루카쿠의 백힐→린가드의 어시스트→마타의 왼발 마무리가 지난 새벽 맨유가 만든 작품다운 장면의 전부였다. 더비 카운티 윌슨의 환상 왼발 프리킥, 매리어트의 리바운드 헤더 골 등 맨유는 경기 내내 더비 카운티에 고전했다. 루틴이 되어 버린,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몸과 높이로 몰아붙이는 펠라이니의 경기 막판 동점골 아니었으면 승부차기조차 갈 수 없었던 맨유다.


맨유로선 67분 골키퍼 로메로의 퇴장을 이날 고전의 ‘핑계’로 들 순 있다. 지난 주말 경기와 비교해 루카쿠와 린가드를 빼고는 선발 모두를 바꾼 로테이션의 여파를 맨유 고전의 ‘방패’로 삼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걸 감안하더라도 2부 팀을 상대로 한 맨유의 경기 내용은 너무나 좋지 못했다.


아래 표에서 보는 것처럼 점유율, 슈팅, 성공 패스, 패스 성공률, 인터셉트 등 공격 관련 스탯에서 맨유는 더비 카운티에 모두 밀렸다. 점유율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을 본다면 압박에 따른 가로채기 그 이후의 속공에 따른 슈팅과 같은 스탯에서는 더비 카운티에 앞서야 했지만 이마저도 상대에 밀린 맨유였다.


맨유더비카운티_스탯비교.jpg


맨유와 더비 카운티의 리그컵 경기 스탯

.......................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3657 다저스 콜로라도.. 09.28 558 0 0
93656 [MLB] 오늘의 텍사스 라인업 09.28 453 1 0
93655 오지현, 최혜진, 이정은 ‘싹쓸이냐 나눠먹기냐’ 09.28 816 1 0
93654 다저스 망했으요... 망했네요 ㅠㅠ 09.28 1065 1 0
93653 한준희, 손흥민에게 시련의 시즌초반 09.28 715 1 0
93652 한화 9경기, 넥센 7경기 남았는데 3.5경기 차면 3위 거의 확… 09.28 574 1 0
93651 다저스 자력 불가 플옵 09.28 668 0 0
93650 설레발은 필패라는 말이... 09.28 441 0 0
93649 황희찬 교체 명단, 3시반 함북경기 09.28 525 0 0
93648 롯데는 5강에 못 갑니다 09.28 546 1 0
93647 올해 프로야구는 마지막까지 쫄깃쫄깃 하네요. 09.28 463 0 0
93646 팬 충돌 사망, 인도네시아 리그 전면 중단 09.28 617 1 0
93645 대한민국 일본전 3연승 질주중 (U-16 대회) 09.28 754 0 0
93644 4강 타지키스탄 만날수도 있어요. 09.28 578 1 0
93643 내일 이라크 라인 엄청 올릴텐데 09.28 325 1 0
93642 허더즈필드전 손흥민 선발 예상 09.28 380 0 0
93641 예상 8강 대진표 09.28 473 0 0
93640 인도네시아 애들도 뭔가 단단히 착각하는듯.... 09.28 437 1 0
93639 한국 조별리그 탈락 경우의수 09.28 403 0 0
93638 근데 뭐 쟤들 한국 피해봐야 호주인데 09.28 376 0 0
93637 대한민국은 인도와 8강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09.28 330 0 0
93636 이란은 떨어졌고 인니는 호주가 발라주면 될 듯ㅋ 09.28 388 1 0
93635 인도네시아 애들은왜저렇게 이길라고 사력을 다하지 09.28 435 1 0
93634 인도네시아 해설자 맨트 들으면 월드컵 우승한줄 09.28 340 1 0
93633 이란 탈락.. 09.28 311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