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거 없고

중원에서 콜롬바토가 너무 잘해주고 잇고 원래 함께 중원에 세우려고 그로소가 구상햇던 라리비를 대신 위로 올려 공격수 두명을 바로 밑에서 보조케한 전략이 먹힌 겁니다.

쓰리톱이 아닌 투툽을 세우면서 4-3-1-2의 형태가 되었다는 거죠.

1의 포지션인 라리비가 좌측면에서 공격 전개 작업도 하구요.

긴 리그를 치르는데 마냥 잘나갈 순 없습니다.
한풀 꺾일 때도 있을 거고 경기가 안풀릴 때도 있겠지요.

그럴 때 변화를 모색하고자 할 경우 일순위로 사용할 자원이 이승우일 겁니다.

일단 내일 경기도 지난 주말 선발로 나왔던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내지 않을까 싶은데..
승우가 교체로라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시즌 초반이라 실망 운운할 게제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출전 시간이 조금씩이라도 늘었으면 좋겠고 짧은 시간이지만 빨리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활약을 했으면 좋겠네요.

새벽 네시에 스페지아라는 팀이랑 홈에서 리그 5 라운드. 베로나는 현재 3승1무 승점 10점으로 단독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