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0201/1559238852_5WziGEJ1_238294854_Yj9vGeoV_0002787133_002_20190531021308429.jpg)
토론토 랩터스의 카와이 레너드.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54) 감독이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30일(한국시간) 미국의 클러치포인트에 따르면 커 감독과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70) 감독이 최근 함께 식사를 나눈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리그가 잠깐 시끄러웠다. 이유가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하고 5년 연속 NBA 파이널에 올랐다.
상대는 동부 콘퍼런스 우승 팀 토론토 랩터스. 특히 토론토의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28)는 지난 시즌까지 샌안토니오에서 뛰며 포포비치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이에 커 감독이 포포비치 감독의 전 제자였던 레너드에 대한 정보를 구하려고 만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졌던 모양이다.
하지만 커 감독은 레너드에 대한 얘기는 한 번도 나눈 적이 없다며 미국 남자농구대표팀과 관련해 포포비치와 의논했다고 설명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커 감독은 미국남자농구대표팀의 코치로도 일하고 있다.
어찌됐든 NBA 파이널에서 커 감독의 시선은 레너드에게 쏠릴 것으로 보인다.
레너드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18경기에서 평균 득점 31.2점, 리바운드 8.8개, 어시스트 3.8개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토론토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선 주의가 필요한 상대의 핵심 전력이다.
한편 NBA 파이널 1차전은 오는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토론토의 홈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7판 4선승제로 우승 팀을 가릴 예정이다.
http://sports.news.naver.com/nba/news/read.nhn?oid=108&aid=0002787133
폽 할배가 아니라면 아닌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