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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가 궁금해! - U-16 챔피언십 편

  • 작성자: 로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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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8
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 이 대회는?
1984년부터 시작돼 2년 마다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이라크를 비롯해 북한, 일본 등 16개 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호주,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와 함께 D조에 포함됐다.
 
이 대회가 매력적인 이유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때문이다. 이번 U-16 챔피언십은 대회 4위까지 내년 페루에서 열리는 2019 FIFA U-17 월드컵에 나간다. 한국은 지난 2016년 인도에서 열린 U-16 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탈락해 2017년 U-17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를 남다른 목표로 임하는 중이다.
 
이미 호주와의 첫 경기를 완승으로 이끌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8강은 물론이거니와 반드시 U-17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아시아 최고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도 투철하다. 한국은 U-16 챔피언십에서 1986년, 2002년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둬야 한국 유소년 축구의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다.

- 감독 : 김정수
1997년 대전시티즌에서 데뷔해 2005년 부천SK에서 은퇴한 베테랑 수비수다. 대전시티즌 창단 1호골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2007년 백암중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용인시청(해체) 수석코치, 광주FC 코치 등을 거쳐 2014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약 중이다. 2015년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수석코치로 최진철(현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감독을 보좌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며 자신만의 지도 철학을 구축한 감독이다. 전임지도자가 된 후 U-13 대표팀부터 이끌며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기 시작했고, 그 선수들을 이끌고 U-16 대표팀까지 올라왔다. 현재 U-16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서재민(오산중) 등이 김정수 감독과 함께 단계를 밟아서 U-16 대표팀까지 올라온 케이스다. 재능을 우선시하고 나이와 서열을 탈피하는 열린 사고로 팀 전체에 끈끈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 COMMENTS
“우선 U-17 월드컵 진출권을 얻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지난해에 못 나갔기 때문에 더 간절하다. 그래서 슬로건도 ‘도전’으로 잡았다. 도전적으로 수비하고, 도전적으로 공격하는 축구 스타일을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주문했다. 지난 U-17 월드컵을 가지 못했고 게다가 U-16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지 오래됐기에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대회 내내 선수들에게 계속 강조할 것이다.” - 9월 14일 U-16 챔피언십 포토데이에서

- 주요 선수
1) 정상빈 (매탄고)
U-16 대표팀의 공격수. 지난해 9월 U-16 챔피언십 예선부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이번 U-16 챔피언십에도 무난히 승선했다. 예선에서 3경기 4골을 넣었으며 이후에도 연습경기에서 꾸준히 득점하며 공격의 핵으로 활약 중이다. 호주와의 U-16 챔피언십 1차전에서도 전반 23분 교체 투입돼 흐름을 바꿔놓는 역할을 했다.
 
* COMMENTS
“U-17 월드컵은 우리 또래들이 꿈꿀 수 있는 가장 큰 대회다. 그 대회에 나가게 되면 진로도 발전시킬 수 있기에 힘들어도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2) 서재민 (오산중)
2002년생이 대부분인 U-16 대표팀에서 2003년생으로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호주와의 U-16 대표팀 첫 경기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했다. 또래보다 피지컬이 좋고 스피드가 빠르며 과감한 슈팅을 통해 분위기를 바꿔놓는데도 일가견이 있다. 상대와 적극적으로 부딪혀주는 투쟁력과 수비력은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다소 부족하지만, 김정수 감독이 U-13 대표팀 때부터 눈여겨 본만큼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 COMMENTS
“남들보다 죽기 살기로 피터지게 하겠다.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경기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3) 신송훈 (금호고)
U-16 대표팀의 주장이다. 키가 크지는 않지만 순발력이 좋다. 호주와의 U-16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도 여러 차례 선방하며 침착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어리지만 성인 수준의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니고 있다. 손으로 공을 던지면 하프라인까지 날아가고 킥은 상대편 페널티 박스까지 간다. 정확성도 수준급이라 역습에 최적화된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COMMENTS
“우리 팀에는 스타플레이어가 없다. 대신 팀 전체가 똘똘 뭉치고 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형들이 한국다운 경기를 보여줬기에 우리도 똘똘 뭉쳐서 그렇게 해보자는 분위기가 강하다.”
 
- 일정
D조 1차전 한국 3-0 호주 (경기 종료)
D조 2차전 한국 vs 아프가니스탄 (한국시간 9월 25일 밤 9시 45분)
D조 3차전 한국 vs 이라크 (한국시간 9월 28일 오후 5시 30분)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AFC
출처 대한축구협회   BY 포철고 송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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