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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가 궁금해! - U-19 챔피언십 편

  • 작성자: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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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29
  • 2018.09.28



②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 이 대회는?

 

10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전신인 아시아 청소년 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12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2년 대회에서다. 결승전에서 이라크를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권창훈, 문창진, 김승준, 류승우 등이 당시 우승 멤버다.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이 달려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2016년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고도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017년 U-20 월드컵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해 16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U-19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면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호주, 요르단, 베트남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2006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한 호주는 여섯 번 중 세 번 4강(준우승 1회)에 오른 강호이고, 베트남의 상승세 역시 무시할 수 없다. 한국의 1차적인 목표는 물론 월드컵 출전권 확보이지만, 2012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컵을 가져오겠다는 더 큰 각오로 대회에 임한다.
 


 

- 감독 : 정정용

 

신암초-청구중-청구고-경일대를 졸업하고 1992년 말 창단한 실업축구 이랜드푸마축구단에서 1997년까지 6년 동안 중앙 수비수로 뛰었다. 부상으로 인해 우리나이로 스물아홉 살에 선수 생활을 그만 둬야 했다. 이후 용인 태성중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고, 점차 경험을 쌓은 뒤 2006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2006~2013년, 2015년~현재)로 활동했다. 대구FC의 수석코치(2014년)도 맡은 바 있다.

 

해외 연수를 비롯한 여러 경험으로 켜켜이 지도력을 쌓은 정정용 감독은 2016년부터 U-18 남자대표팀을 맡아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중요한 대회를 앞둔 2016년 U-19 남자대표팀, 2017년 U-22 남자대표팀의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이번 U-19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세대는 U-17 남자대표팀 시절부터 정 감독이 몇 년간 꾸준히 지도하며 지켜봐 온 세대라는 점에서 정 감독의 축구 철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COMMENTS

“호주, 베트남, 요르단 모두 쉽지 않은 상대다. 호주는 체력적으로 우수한 팀이고, 베트남은 최근 상승세가 대단하다. 요르단도 방심할 수 없다. 우선 4강에 들어 내년 FIFA U-20 월드컵 진출권을 기필코 따내겠다. 우리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6년 만에 AFC U-19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겠다.” - 지난 5월 조 편성 직후



 

- 주요 선수

 

1) 엄원상 (아주대)

 

별명이 KTX일 정도로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다. 엄원상은 2016년에도 U-19 남자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U-20 월드컵에 대한 꿈을 키웠으나 결국 월드컵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내년 열리는 U-20 월드컵 참가가 더욱 간절한 이유다. 올해 꾸준히 정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JS컵, 툴롱컵, 알파인컵에 참가했다. 특히 알파인컵에서는 세 골을 터트리며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 COMMENTS

“(U-20 월드컵에) 한 번 떨어졌던 만큼 두 번 다시 떨어지지 않을 각오로 왔다. 이 팀에서 더 간절하게 버틸 것이다.” 

 

2) 이강인 (발렌시아CF)

 

2001년생으로 막내지만 탄탄한 기본기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축구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스페인에서 유소년 선수로 생활하며 세계적 유망주로 성장한 이강인은 지난해 말 U-19 챔피언십 예선을 통해 국내 축구팬들과 만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5월 프랑스에서 열린 툴롱컵에서는 베스트 플레이어 4위에 해당하는 특별상을 수상했고,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발렌시아 1군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 COMMENTS

“(이)강인이는 매일 유럽 선수들과 부딪힌다. 피지컬이 강한 상대와의 몸싸움에 이미 적응이 돼있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고, 집중력이 살아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이다. 볼 소유와 연계 능력도 뛰어나다.” - 정정용 감독 

 

- 일정

C조 1차전 한국 vs 호주 (10월 19일) 

C조 2차전 한국 vs 요르단 (10월 22일)

C조 3차전 한국 vs 베트남 (10월 25일)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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