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몽펠리에 HSC 창업 구단주이자 기업가 루이 니콜린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29일 저녁 생일잔치 도중 쓰러져 숨졌습니다.
몽펠리에는 구단 SNS 계정을 통해 구단주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엄청난 슬픔을 함께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그는 갑자기 심장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가까운 친구이기도 한 로베르 누자레 구단 고문은 "생일을 축하하고 있었는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1988∼1991년 몽펠리에에서 활약했던 콜롬비아축구의 '전설' 카를로스 발레라마는 "선수들을 마치 친자식처럼 대한 대단한 분이었다"며 니콜린의 죽음을 애도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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