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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디안드레 조던 영입에도 관심

  • 작성자: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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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디안드레 조던(센터, 211cm, 120.2kg)과의 계약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조던은 케빈 듀랜트와 가까운 사이로 조던도 듀랜트와 함께 뛸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던까지 붙잡을 경우 브루클린은 이번 오프시즌에 상당한 성과를 달성할 전망이다.

조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지난 여름에 선수옵션을 갖고 있던 조던은 예상을 뒤로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LA 클리퍼스에서 받을 수 있었던 연봉이 적지 않았지만,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2015년에 댈러스와 구두계약에 합의했지만, 이를 뒤로 하고 클리퍼스에 남기로 최종결정했다.

그런 그간 3년의 시간을 뒤로 하고 댈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댈러스는 뉴욕 닉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팀 하더웨이 주니어, 커트니 리를 데려오는 대신 조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와 1라운드 티켓을 내줘야 했다. 조던은 지난 시즌에 생애 첫 이적과 트레이드를 모두 겪어야 했다.

조던은 뉴욕에서 노장다운 면모를 뽐냈다.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어 출장시간 확보가 중요했을 수 있지만, 그는 뉴욕의 유망주인 미첼 로빈슨에게 출전시간을 양보하기도 했다. 이전과 같은 몸 상태가 아니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잘 발휘하면서 팀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만약 브루클린이 그와 계약할 경우에도 벤치에서 나서는 것도 충분히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브루클린에 제럿 앨런이 포진하고 있지만, 앨런도 당장 30분 이상을 뛰는 것은 어렵다. 아직 기량이 일천한 만큼, 서서히 출장시간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즉, 브루클린이 조던을 붙잡는다면 앨런과 조던으로 48분 내내 두터운 골밑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당장 듀랜트를 필두로 카이리 어빙과 조던을 모두 붙잡을 경우 전력 강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 가드, 포워드, 센터를 동시에 보강하기 때문. 듀랜트가 부상으로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뛸 수 없다지만, 이후부터 본격적인 대권주자로 행보를 보일 것이 유력하다. 기존의 유망주들까지 더해 두터운 선수층을 구축하게 된다.

관건은 듀랜트의 계약여부다. 듀랜트를 붙잡아야만 일단은 조던에게 접근하기 용이하다. 아무래도 큰 규모의 계약을 제시하긴 어려운 만큼, 듀랜트와 함께 뛰는 것과 함께 이후 우승 도전에 나서는 것을 적극 내세워야 한다. 하지만 듀랜트를 붙잡지 못한다면, 실질적으로 조던과의 계약을 노리기는 어려울 수 있다.

무엇보다 조던은 지난 시즌까지 최근 3년 동안 2,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수령했다. 이번 여름부터는 몸값이 줄어들겠지만, 브루클린이 어느 정도의 계약을 건넬 수 있을 지도 중요하다. 일단 브루클린으로서는 어빙과 듀랜트를 모두 붙잡은 것이 확실시 되면 이내 조던에게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짐작된다.




브루클린도 꽤 여러 선수랑 연결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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