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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드래프트 이야기.

  • 작성자: 뒷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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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53
  • 2019.03.06

2014년 덕 맥더맛, 니콜라 요키치를 지명했고, 당일에 맥더맛을 시카고로 보내면서 유세프 너키치와 개리 해리스를 데려옵니다. 

지금 폴 밀샙 다음으로 팀 페이롤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선수가 이 두 명이고, 너키치와 바꿔온 풀럼리가 no.5입니다. 

2016년 후안 헤르난고메즈, 말릭 비즐리, 자말 머레이를 지명했고, 이 셋은 전부 아직 팀에 남아있습니다. 그냥 남아있는 게 아니라 키식스맨으로 활약 중이죠. 해리스 부진/부재 중에 비즐리와 머레이의 활약은 이번 시즌 가장 큰 도움이었죠. 둘 다 연장계약할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에 마포쥬를 지명했습니다. 11픽이라 높다 하긴 뭐하지만 터지면 밀샙의 자리를 잘 메꿀 수 있죠. 

이렇게 보면 될놈될이라고 보이지만 함정이 있습니다. 

유타의 루디 고베어는 본래 덴버가 지명했었습니다. 2013년에. 지명하고 바로 팔았죠. 고베어의 유산이라고 할만한 게 트레이 라일리스입니다.
유타의 도너반 미첼도 본래 덴버가 지명했었습니다. 2017년에. 지명하고 바로 팔았죠. 미첼의 유산이 라이든입니다. 개망이죠. 

덴버가 홀수년에도 계속 미친 드래프트를 이어나갔다면, 고베어, 요키치, 해리스, 미첼, 머레이가 한팀을 이루게 됩니다.

세상 일은 참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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