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누구라도 자신을 최고라고 생각하고 뛰어야 한다고 생각함
2. 맨시티랑 승점 차이 나는 건 맞음. 우리는 계속 이기고 맨시티가 승점 떨구길 바라야지 뭐
3. 우승 후 다음 시즌은 항상 힘든 것 같음. 계속 이기도록 노력해야지 뭐
스카이 스포츠와 독점 인터뷰를 나눈 첼시의 키퍼 티보 쿠르트아는 세계 최고의 키퍼에 가까워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그렇다. 확실히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누구나 자신이 최고라는 믿음을 지녀야 하고,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히 다른 대단한 키퍼들도 있다. 그러니 누가 최고인지 판단을 내리는 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나는 내가 최고라고 느낀다. 왜냐하면 그런 마음가짐을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전세계에 있는 모든 대단한 선수들, 그리고 모든 골키퍼들이 그런 마음가짐을 지닐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매일 매일마다 점점 더 나아지기 위해 아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선두인 맨시티와 승점 11점이 차이나는 것에 대해
"내 생각엔 다가오는 모든 경기들이 반드시 이겨하는 경기인 것 같다. 맨시티에 11점이 뒤처져 있다면, 계속 이겨나가야 하며, 맨시티가 승점을 잃길 바라야 한다."
"그러니 우리에게 다가오는 경기들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들이다.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싸우길 원한다면, 당연히 이겨야 한다."
"우린 아직 경쟁권에 있지만, 이건 우리 자신에게 달린 일이다. 우린 계속 이겨나가야 하며, 다른 팀들이 뭘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지금 맨시티는 잘 경기하고 있고, 승리하고 있다. 그러니 맨시티가 승점을 떨구길 바라야 한다. 그리고 팀은 계속 이겨나가길 바라야 하고 말이다."
"(맨시티의) 일정을 보진 않았다. 왜냐하면 나에게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우린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하며, 상대해야 할 팀들을 봐야 한다. 이 팀들은 항상 이기기 어려운 팀들이지만, 타이틀을 위해 싸우고 싶다면 승리해야만 한다."
"내 생각에 우리가 빡센 일정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히 다음 상대들이 탑 6 팀들은 아니다. 그러니 이 경기들은 이겨야 하는 경기들이며, 연승을 달려야할 경기들이다."
우승 후 번리, 수정궁에게 패배당하며 다소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한 것에 대해
"내 생각에 우승하고 난 다음의 시즌은 항상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린 우리가 계속 이 타이틀을 지켜내고 싶어하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상황을 본다면 한 팀이 나머지 팀들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건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냥 저마다 자신의 경기를 계속 이기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8/11147949/thibaut-courtois-exclusive-i-feel-like-im-the-worlds-best-goalkee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