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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샌안토니오와 계약 철회하고 뉴욕행

  • 작성자: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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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프런트코트 전력을 다졌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마커스 모리스(포워드, 206cm, 106.6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뉴욕은 계약기간 1년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원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계약기간 2년 2,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지만, 샌안토니오와의 계약합의를 뒤로 하고 뉴욕으로 향하기로 했다.

뉴욕은 모리스의 영입으로 포워드 보강에 성공했다. 이번 여름에 대대적인 전력보강 계획을 꾸린 뉴욕이었지만,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등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당초 복수의 슈퍼스타 영입을 통해 우승후보로의 도약을 노렸지만, 뉴욕의 계획은 이번에도 수포로 돌아갔다.

듀랜트에게 최고대우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가운데 다른 선수들 영입전에서도 크게 뒤졌다. 심지어 크리스 폴(휴스턴),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트레이드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상대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전과 달리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떠안더라도 슈퍼스타를 데려오곤 했던 뉴욕이었지만, 이번에는 장기계약을 떠안지 않기로 했다.

오히려 준척급 선수들을 두루 붙잡으면서 이전보다 나은 전력을 구축했다. 엘프리드 페이튼(2년 1,600만 달러), 웨인 엘링턴(2년 1,600만 달러), 타지 깁슨(2년 2,000만 달러), 줄리어스 랜들(3년 6,300만 달러)을 붙잡으면서 전력을 구축했다. 동시에 2년 뒤 여름을 노리겠다는 뉴욕의 계획이 깔려 있다. 여기에 모리스까지 품으면서 나름 안정된 구성을 갖게 됐다.

뉴욕은 당초 레지 불락과의 계약을 노렸다. 계약기간 2년 2,100만 달러를 통해 외곽 전력을 다지고자 했다. 하지만 뉴욕은 불락의 몸상태에 의구심을 제기했고, 계약이 취소될 수도 있었다. 이 때 뉴욕은 샌안토니오와 구두합의한 모리스에게 접근해 새로운 계약을 따냈다. 졸지에 뉴욕의 계획에 의해 샌안토니오의 선수구성이 어긋나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여름에 드마레 캐럴을 데려오기 위해 사인 & 트레이드를 단행해 다비스 베르탕스(워싱턴)을 보내야 했다. 샌안토니오에 이미 번 포브스라는 성장가능한 포워드가 있지만, 베르탕스를 보낸 것은 여러모로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에 모리스마저 놓치게 되면서 두터운 포워드진을 꾸리고자 했던 샌안토니오의 계획은 헝클어지고 말았다.

모리스는 지난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었다. 주전과 벤치를 고루 오가며 경기당 27.9분을 뛰며 13.9점(.447 .375 .844) 6.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로 스트레치 포워드로 나서면서 제 역할을 해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리바운더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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