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백 파훼법은 개인기를 이용한 돌파와 장신 센터를 이용한 측면 크로스, 조직력을 이용해 깨는 방법 등이 있는데, 현재 우리 상황으로 보자면 개인기나, 조직력을 이용한 돌파는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두세명을 쉽게 돌파할 만큼 개인기를 부리는 팀도 아니고, 그러다 뺏기면 역습을 허용하기 때문에 약간은 위험한 방법이고, 그리고 체력이 떨어져 있어서 개인기를 부리기도 쉽지 않죠.
급조된 팀으로 조직력을 이용 약속된 패턴으로 수비라인을 허물기도 용이하지 않고...
가장 적당한 것은 측면에서 올리는 고공플레이와...
그리고, 파울을 유도해 셋트피스를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우리 현실에 맞다고 봅니다.
크로스를 이용한 고공플레이 시 공격수 한두명은 집중 마크가 가능하나, 셋트피스 상황에선 고공 옵션이 훨씬 더 다양해지고, 공격수와 수비수의 숫자가 비슷해져, 상대는 텐백의 숫적 우위를 유지하기 어려워지죠. 그런 정지상태의 공격에선 특히 우당탕 골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