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21&aid=0003562697
박 감독은 2018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베트남 내부에선 8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보다
11월에 있는 스즈키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8월 아시안게임도 준비는 하겠지만
스즈키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지금껏 11회까지 진행된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 최고의 축구대회로, 최다 우승국(5회)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그리고 베트남 등이 출전한다.
베트남은 이 대회에서 지난 2008년 딱 1번 우승했고 최근 2번은 모두 4강에서 멈췄다.
요컨대 베트남 축구협회가 한국의 박항서 감독을 영입한 것은 자신들의 '노는 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이 1순위였다.
동아시아나 중앙아시아 강호들이 출전하는 아시안컵이나 아시안게임 등은 감히 생각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미 두 차례나 아시아 모든 국가들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기적 같은 성적을 거뒀으니
박항서 감독을 영웅시 대접하는 게 이상할 일도 아니다
역시 베트남은 11월 스즈키컵이 젤 중요합니다. 어차피 이제 태국은 밑으로 봐도 되니까
우승은 99% 달성했다봅니다.. 반드시 우승해서 배트남축구협회장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세요. 글고 스즈키컵 국내TV중계도 고려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