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생각보다 평범한 활약의 추신수

  • 작성자: 추방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43
  • 2021.08.17


http://sports.news.naver.com/news?oid=410&aid=0000809427

추신수의 현재 시즌 스탯은 80경기 337타석 14홈런 0.252 0.401 0.451  0.852 입니다. 스탯티즈 WAR*로는 2.08이네요. 일단 시즌 WAR* 페이스는 3.61이라고.

그래도 리그를 초토화시킬 것이라는 예상도 있던 것에 비하면 살짝 평범한 성적이기도 합니다. 부상을 입어서 제 컨디션이 아니라지만...

기사에서 언급된 포인트를 짚어보면

좌완 타율 0.302
우완 타율 0.209

정작
좌완 홈런 2개
우완 홈런 10개

근데도

좌완 장타율 0.471
우완 장타율 0.424

OPS로 찾아보니까 언더투수 같은 기록들이 섞여있지만 대강 1할 정도 좌완을 상대로 더 잘치는 것 같습니다.

박용택은 이에 대해서

"추신수가 한국 우투수들의 몸쪽 승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도 타석에서 많이 떨어져 있는 스타일인데 지금은 반 족장 정도 더 뒤로 물러섰다. 그만큼 우투수가 던지는 몸쪽 공이 버겁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더 떨어져서 공을 보고 싶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KBO리그의 우투수들이 집요하게 추신수의 몸쪽을 공략하고 있다. 패스트볼로 찌르고 슬라이더로 떨어트린다. 모두 몸쪽으로만 승부를 걸어온다. 여기에 추신수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우투수를 상대로 약점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 수치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 홈런은 우투수를 상대로 많이 쳤다. 홈런은 10개를 우투수에게 쳤다. 좌투수에게 친 홈런은 2개에 불과했다. 우투수들이 몸쪽 승부를 하다 실투가 된 공을 홈런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았던 듯 하다. 하지만 장타율은 좌투수를 상대로 훨씬 높다. 우투수 피장타율은 0.424인데 좌타자 피장타율은 0.471이다. 우투수에게 홈런은 많이 쳤지만 꾸준하게 장타를 생산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요렇게 해석을 했네요.



제가 몇개 더 찾아보니까

지명타자 출장 OPS 0.813
우익수 출장 OPS 0.937

낮경기 OPS 0.598
밤경기 OPS 0.918

동일 투수
1번째 상대 OPS 0.920
2번째 상대 OPS 0.790
3번째 상대 OPS 0.690

되게 의외인 기록들이 맞네요. 메이저리그에서는 좌상바라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은데 거꾸로 우완한테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명타자 어색해 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낮경기에서 약한거나 투수와 더 만날수록 약해지는 것도 그렇고..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0637 승우야 ac밀란 가자... 11.11 344 1 0
90636 이용철 편파해설 장난아닌듯 11.12 344 0 0
90635 슈틸리케 감독의 변명, 파울리뉴 같은 선수 없어서… 11.14 344 0 0
90634 EPL 새 수장에 처음으로 여성이 발탁됬다고 하네요 ㄷㄷ 11.14 344 0 0
90633 어휴 이긴거같긴한데 연장간게 너무 아쉽네 진짜 01.23 344 1 0
90632 손흥민은 교체좀 해버렸으면.. 01.25 344 1 0
90631 어차피 이번 아시안컵까지는 어려워요~ 냄비들 처럼 굴지 맙시다 01.26 344 1 0
90630 '폄하 혹은 냉철' 美 매체 "강정호, 마이너 상대 친 홈런 있어… 03.22 344 1 0
90629 확실히 가드들은 플옵에서 한계가 있네요 05.06 344 1 0
90628 르브론과 에이전트 "루 감독, LA로 오라고 요청한 적 없다" 05.06 344 1 0
90627 [롯데] 오늘부터 10데입니다. 10TTE GIANTS 05.08 344 1 0
90626 토트넘이 4:1로 지는 꿈 ?갼楮 05.09 344 0 0
90625 듀란트 "워리어스에 내가 필요없어? 사실 아니다" 05.25 344 1 0
90624 TOR 전 동료들에 응원 문자 보낸 드로잔 "기쁘다" 05.31 344 0 0
90623 강정호 시즌 첫 3루타 ... 06.19 344 0 0
90622 마이크 콘리, 유타행…크라우더 포함 3:1 트레이드 06.20 344 0 0
90621 [프로야구] 26일 선발투수 예고 06.26 344 1 0
90620   스카이스포츠의 EPL 첫 10경기 클럽별 평점 11.01 344 1 0
90619 '10억 원의 사나이' 한기주, 현역 유니폼 벗는다 11.02 344 1 0
90618 최다 슛 때리고도 5골… 최악의 난사 시즌 보내는 호날두 11.03 344 0 0
90617   이번시즌 최고의 명장.jpg 11.10 344 0 0
90616 UAE 아부다비에서 2019년 시작한 벤투호, 아부다비서 마무리… 11.11 344 0 0
90615 무리뉴 전망, "이변 없는 한 리버풀 우승" 11.11 344 0 0
90614  오늘 국대경기에 실망하셨다구요? 괜찮습니다! 11.15 344 1 0
90613 구미 떠나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비난할 순 없지만 입맛은 … 11.18 344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