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하자"…오지환과 야구 팀 향한 도 넘은 비난
'은메달을 기원합니다', '한국에 돌아오지 마라'라는 등 조롱이 섞인 말들이 도배가 되고 있다. '경찰청이나 상무 입단 기회를 포기하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 면제를 받겠다는 심산이구나'하는 지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 팀을 이끄는 선 감독도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인신 공격 등 지나친 '저주'는 삼가해야 한다. 물론 두둔하려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 마땅히 질책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대회가 끝나면 이번 논란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병역 문제가 걸려있어 예민할 수밖에 없고, 실력이 우선되어야 할 대표 팀 구성이기 때문에 민감한 문제다. 하지만 '비행기 추락하자', '태풍으로 쓸어야 한다'는 등의 도를 넘은 저주와 조롱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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