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이 있어서..스노우볼이 뭔지.. 경기를 라이브로 봤습니다.
득점 장면과 하일라이트만 봤습니다만...
3골 모두가 중앙에서 이뤄진 골이군요.
아시안 게임 시작부터 텐백 수비를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서 여럿 분들과 대화를 나눴는데요,
제 일관된 주장은 과거처럼 좌우윙을 활용한 크로스는 현재 상대하는 팀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다.
좌우로 벌려서 올려주는 것보단 중앙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게 더욱 효과적이다 였습니다.
당시에 안좋은 소리도 들었습니다만, 그건 서로간의 의견 차이니까 별 문제가 아니구요,
그래도 얕은 지식이나마 제 생각이 답안 중 하나가 되었다는거에 기분이 좋네요.
이런 방식이 앞으로 아시안권 팀들을 상대할 때 사용해야할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강력한 중거리 슈터와 가능하면 정면에 얻는 오프볼 상황에서 한방에 결정지어줄 프리키커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그런 점에서 몇몇 선수들이 A팀에 합류했을 때를 상상하면 즐겁습니다.
물론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선 다른 옵션으로 좌우를 활용한 방법도 동반되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