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한국의 클롭이라는 별명이 있다.
A : “광주 시절에는 히딩크였는데. 전방압박, 역습, 선수 전체의 유기적인 플레이 등이 비슷해 보인 모양이다. 현대 축구의 흐름이 계속 바뀌니까 나도 변하려고 한다. 광주에서는 점유율에 신경 썼고, 성남에선 수비를 강조했다. 제주에선 이 모든 걸 섞어가며 했다.”
Q : 본인은 얼마나 더 성장할 것 같나.
A : “세계적인 축구를 접하고 따라가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 아이디어를 잡아서 실전에 구현해야 한다. 그러려면 책도 많이 읽고, 축구 아닌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경험해야 한다. 외국팀을 맡고 싶은 생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