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꿀잠 자다가 속이 쓰려서 일어나서 할 일도 없어 비자발적으로 축구보는데
정말 형편없네요.
그 동안 중국화 수비수들이 문제라고 하지만 오늘은 곽태휘가 경기 말아 먹네요.
첫골도 그냥 걷어냈어도 최철순이 파울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주고
세번째 골은 라인체크도 못하고 자신이 무슨 쓰리백에 스위퍼 마냥 상대방에게 공간만 내준 꼴이 되었으니.
아무튼 지동원이 빠지니까 그나마 공격이 되네요.
손흥민은 부상으로 아쉽지만 전반 초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는데.
슈틸리케의 확실한 문제점은 선수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이 맞아들어간 경기네요.
지동원 빠지니 공격 살아나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건 지동원은 왜 쓰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독일산이라 가져다 쓰는 건가?
골키퍼도 형편없어서.. 유효슈팅이 죄다 골로 연결되고 안 들어간 건 상대방이 못해서 였을 뿐...
포지션마다 총체적 난국이네요.
아무튼 오늘 지는 건 거의 확정된 분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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