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푸트레는 El Chiringuito에서 피구의 2000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의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선거가 3일 남았을때 였어요. 피구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에게 가해지는 위협에 지쳐있었고, 결국에는 에이전트인 주제 베이가에게 레알로 이적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계약 조항에 따라 레알로 이적하지 않으면 레알마드리드에 €35m을 내야했죠. 플로렌티노 회장 후보는 피구가 안오면 무조건 €35이라도 받아내겠다는 생각이였고, 나와 베이가는 그가 당선되지 못할거라고 믿었지만, 결국 그가 당선되면서 우리는 절망했습니다.”
“우리는 샤르데냐 섬에 있던 피구 부부를 찾아갔습니다. 그들은 이 사실을 알고 침묵에 빠졌습니다. 피구는 전에 아들의 사진을 찍은 사람에게 주먹을 휘두른 적도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달리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는 조항에 묶여있었고, 이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실력적으로 당대 최고 였지만, 그에게는 동시에 최악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출처: http://www.marca.com/futbol/real-madrid/2018/04/06/5ac728e1ca4741d35c8b46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