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아스콜리와의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교체로 나섰다. 3경기 만의 출전이다.

후반 37분 교체로 나선 이승우는 공격포인트를 해내지 못했다. 너무 시간이 부족했다. 교체 순서도 세 번째였다. 파비오 그로소 감독은 올 시즌 이승우를 중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로는 쉽게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이승우는 이번달 우루과이, 파나마와 A매치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팀으로 돌아가 뛰는 것이 최우선이었지만,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베로나는 이승우 투입 후 3분 뒤인 40분 상대 공격수 카비온에게 실점하며 0-1로 졌다. 5승 2무 3패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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