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fcbarcelona.com/en/football/first-team/news/1891437/ansu-fati-picks-up-knee-injury

어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나고 리오넬 메시와 교체되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 부상 소식이 떴네요. 왼쪽 무릎 반월판이 파열되었다고 합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말 어리고 정말 빛나던 탤런트가 큰 부상을 이렇게 빨리 겪게되다니. 안수 파티가 운동능력에 의존하고 상대를 피지컬로 압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으니까 앞으로의 커리어에 아주 큰 지장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분명 사소한 부상만은 아닐 겁니다.

수술하고 잘 재활에서 후유증이 없는 수준으로 돌아와 기량을 만개했으면 좋겠네요.

추가로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게도 큰 타격이 될 듯 합니다. 안수 파티는 단순 유망주가 아니라 이번 시즌 주전 자리 하나를 차지하면서 팀 내 공격 전술의 적지않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던 선수이기에 말이죠. 쿠티뉴나 그리즈만의 위치가 조정될 수 있겠고, 페드리나 트린캉의 분전이 필요하게 될 것 같네요.

안수 파티는 이번 시즌 리가와 챔스에서 10경기 5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